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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해외 악재에 1,980선 무너져, 1.15%↓… 1,976.78p

코스피 지수가 1,970선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보다 23.08포인트(1.15%) 하락한 1,976.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추세적 하락 보다는 일시적 하락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스페인 중장기 국채발행 성공에도 1차 대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루머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전일 LG화학의 실망스런 실적발표에 따른 화학주 하락 영향으로 1,980선을 이탈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또 “하지만 유럽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추세적 하락보다는 일시적 약세로 판단되며 새롭게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유럽의 7,500억 유로의 구제금융 마련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4,0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 증액이 진행 중이고 미국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과 수급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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