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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은 국가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고용창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는 단순히 신규 채용 확대에 그치지 않고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대졸 신입사원, 경력직 뿐만 아니라 전문영역의 수요에 따라 여성, 고졸 등에 대한 고용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중공업·기간산업 중심에서 최근 소비자 지향의 산업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여성인력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며, 고졸 인력의 경우 기존 공장 생산직 중심의 고용에서 영업 및 대고객 관계관리 영역까지 전문성을 감안하여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동부가 찾는 인재상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다. 이러한 인재는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변화와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사람 △세계 최고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성'을 갖춘 사람 △글로벌 경쟁 속에서 기업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사람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타인과 '신뢰를 형성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의미한다.
동부는 이러한 우수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철저한 능력 위주의 인사를 운용함으로써, 능력이나 업적에 대하여 공정하게 평가·보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동부그룹은 약 7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2014년에는 지난해 보다소폭 줄어든 6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부는 입사희망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서 2개 계열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의 상반기의 경우 4월 중에 지원서를 받고 5월중에 면접 및 인성·적성 전형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졸신입사원 채용은 매년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상반기는 4월~5월에 진행, 하반기는 9월~11월에 정기적으로 공개모집·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용의 기본일정 및 모집 공고는 그룹 공동으로, 입사지원서 접수에서부터 합격자 선발은 관계사별로 진행한다.
신입사원 채용은 입사 후 양성을 전제로 성장 가능성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현재의 전문능력보다는 기본 자질 및 역량 등 기초능력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한다. 선발기준은 동부의 인재상과 각 사의 직무 특성을 반영하여 공정하고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요소로는 지원자의 기본자질, 품성 및 기본역량, 신체적 조건 등을 들 수 있다.
기본자질은 선발 대상자의 학업성취도나 전공의 직무 관련성 및 활용도를 평가하고, 품성 및 기본역량은 세부 평가항목에 따라 인성, 개인능력, 조직적응력 측면에 중점을 두어 평가한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의 3단계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의 제반 내용을 심사, 기본적인 자질을 평가하는 절차로 자신이 가진 열정을 발휘하여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과 지원 직무와 관련해 자신의 강점 및 약점, 약점 보완 노력, 지원동기 및 입사 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를 묻는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항목당 8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되어 있다.
인적성검사는 서류전형 통과자의 인성 및 잠재역량을 평가하여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 및 각종 직무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형 절차이다. 동부의 인적성검사는 지원자가 얼마나 동부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에 부합하여 실천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지녔는가를 측정하는 객관적인 검사다. 지원자에 대한 검사 결과자료는 면접 평가 및 배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직업성격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되는데, 직업성격검사는 지원자의 개인적 가치(value)가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되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로 행동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행동양식을 측정하며, 직무능력검사는 언어추론능력과 수리추론능력을 알아 보는 테스트이다.
면접전형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인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개인능력 및 기초적인 직무수행능력 평가와 발표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이 주어진다. 2단계에서는 3~4인 1개조로 나뉘어 집단 심층면접이 실시되며 가치관·기본 품성·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한다. 동부의 면접전형의 특징은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앞서 인적성검사까지의 과정을 통해서는 인재 선발의 주된 역할이 아닌 잠재역량 수준이 낮은 일부 지원자를 걸러 내기 위한 보조수단으로만 활용해 '인재를 직접보고 뽑겠다는'방침을 가지고 있다.
현장경영 체험 '동부DNA' 심는다
동부는 우수 인재의 확보와 양성이 기업 경영의 최우선과제라는 인식 아래 '미래의 진정한 CEO' 를 양성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동부의 사명(Mission) 달성을 위하여 경영이념과 기업가정신이 투철하고 동부경영시스템 실행 역량을 갖춘 최고인재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동부의 교육체계는 △기본교육 △핵심인재교육 △직무전문교육 △글로벌교육 등으로 나뉜다. 기본교육은 동부인이 갖춰야 할 가치교육으로 신규입사자에 대한 입문교육, 직위에 따른 리더십교육 등이 이에 해당 된다. 신입사원은 그룹입문과정 1개월, 회사별 입문과정 및 OJT 기간을 포함하여 6개월간의 교육 후 부서에 배치된다. 핵심인재교육은 미래의 경영자 양성을 위해 부장급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부DNA(Dynamic Neo Agent)과정과 임원 대상의 경영자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부DNA 과정은 3년간의 교육코스로 동부경영시스템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동부의 리더를 양성해 나가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업종별·직군별 직무교육, 글로벌 교육, 혁신교육 등 인적역량 강화 및 성과창출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동부그룹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도 있다. 바로 '동부 밸류 앤 메니지먼트 프로그램(DVMP:Dongbu Value & Management Program)'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 시뮬레이션을 접목해 기업경영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동부 인재개발원에서 자체기술로 제작한 웹 플래시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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