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별 맞춤형 상품 'KB국민 훈·민·정·음 카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심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쉽게 카드 혜택을 기억하고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한글 창제 이념을 신상품에 투영했다"고 말했다.
심 사장은 '국민생활의 힘'이라는 브랜드 지향점이 훈민정음의 자주·애민·실용 정신과 일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상품명을 고려,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를 광고에 내세우는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훈민정음 카드의 주요 특징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는 점이다. '훈카드'는 자녀의 교육과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학원 할인 혜택을 담았다. '민카드'는 휴식과 여행 할인 혜택을 탑재했다.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 할인 등이 핵심 서비스다. '정카드'는 정열적으로 빛나는 매력을 뜻하며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 10%, 뷰티업종 5%, 백화점과 면세점 최대 10% 할인 등 서비스를 갖고 있다. '음카드'는 즐거운 휴식을 의미하며 커피 30%, 영화·공연·소셜커머스 5%, 골프 및 KB투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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