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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디 실적 호전 기대로 닷새만에 반등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아이씨디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5거래일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씨디는 12일 코스닥시장에서 4.48%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아이씨디는 지난 5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증시가 급락하면서 나흘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아이씨디가 상승세로 방향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실적 기대감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아이씨디는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5.5세대 라인이 증설되면서 고밀도 건식 식각장비 매출이 급증하는 등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관련 기계 매출이 증대되는 등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이씨디 외에 상당수 새내기주들은 여전히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 제조업체 제닉은 상장 이후 벌써 35%나 하락한 상황이며, 8일 입성한 제이씨케미칼 역시 40% 이상 떨어졌다. 화진 역시 지난 10일 상장 이후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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