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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용품 전문점 「씨큐라이프」(신시대 신점포)

◎국내 최초 안전용품 전문매장/개인·방범용 등 150여종 취급/「미니경보기」 선물로 인기몰이외출중 집에 도둑이 들거나 으슥한 골목길에서 강도를 만나거나 할때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번이라도 이같은 피해 경험이 있거나 당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마련이다. 국제전자가 운영하는 씨큐라이프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 DIY(Do It Yourself)상품들을 중심으로 각종 안전용품류를 판매하는 국내최초의 전문매장이다. 국제전자는 범죄 및 사건 사고에 대한 호신은 물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이같은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큐라이프는 지난 96년 10월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입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수도권에 위치한 직영점 3곳을 포함, 전국 10여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판매하는 품목은 개인용 호신 안전용품· 방범 보안용품·가정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아이디어 상품 등 4가지로 크게 나뉘며 취급 아이템수는 1백50여종에 이른다. 방범 보안용으로는 CC(폐쇄회로)TV 카메라, 적외선 경보기, 비상통보기기 등이 있으며 호신용으로는 각종 음파발생 경보기, 가스총, 분사기, 전자충격기 등이 있다. 또 안전용으로는 차량용 경광등, 차량탈출키트 등 교통안전용품과 모서리보호대 2백20V용 안전커버 등 유아안전용품이 있으며 다기능 조명등스위치, 메모녹음기 등 아이디어 상품도 갖춰져 있다. 매장규모는 10평미만으로 작은 편이지만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효과가 알려지면서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캐릭터형 미니경보기. 모양이 깜찍해 20∼30대 여성들과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용으로 젊은 남성들이 많이 구입한다. 씨큐라이프를 운영하는 국제전자공업 장호인팀장은 『특히 정보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안전용품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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