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새로운 안료 제품인 ‘메옥살 아타카마 레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머크는 와히바·타클라마칸·아타카마 등 사막의 이름을 딴 메옥살 안료 제품군을 완성했다. 메옥살 아타카마 레드는 메옥살 와히바 오렌지와 메옥살 타클라마칸 골드에 이어 메옥살 라인으로 출시된 세 번째 알루미늄 기반 이펙트 안료다. 메옥살 안료군은 자동차 코팅이나 외장재나 플라스틱 코팅제등으로 쓰여 응용 범위가 넓다. 이네세 로벤스타인 머크 안료·화장품 사업부문(BU) 대표는 “ 메옥살 제품군의 새로운 색상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사들이 메옥살의 우수한 휘도와 각 공정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크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이번 달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아메리칸 코팅쇼에 참가해 메옥살 안료군이 만드는 매력적인 색조를 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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