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올해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확대되고 적자부문 호전으로 실적개선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팜스코의 4분기 개별 매축액은 전년 전 분기보다 12,6% 증가한 2,048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사료 판매량은 연간 89만톤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한 이래 시장 점유율은 확대되고 판매액도 월 8만톤을 초과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적자를 기록했던 계열화부문은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어 개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정성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성장과 수익기반 확보가 기대된다”며 “사료부분 외부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올해부터 계열농장에 대한 사료판매 급증으로 외형 및 수익성 호전이 예상되므로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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