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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범한 동부전자의 선택은 스마트 냉장고였다. 동부대우전자가 출범 이후 첫 신제품으로 국내 최초 근거리 양방향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한 3도어 스마트 냉장고를 22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냉장고 '클라쎄 큐브'는 최첨단 근거리 양방향 무선통신기술(NFC)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A/S와 온도점검 및 절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원스톱 스마트 진단 및 원격 A/S' 기능은 스마트폰에 '클라쎄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냉장고 센서에 대면 무선 통신기능을 통해 제품 정보가 서비스센터로 바로 전송되며 일부 고장의 경우는 바로 수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의 구역별 온도 점검, 도어오픈 점검, 절전효과 분석 등 신개념 절전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양문형 냉장고와는 달리 왼쪽의 냉동 공간과 함께 오른쪽 냉장 공간을 상, 하 두 부분으로 나눈 3도어 구조도 '클라쎄 큐브'의 특징이다. 오른쪽 상단부는 독립 냉장공간으로, 하단부는 김치냉장고와 야채실을 내장한 '스페셜 큐브' 공간으로 분리해 각기 독립된 냉기 순환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클라쎄 큐브'는 830리터~860리터 용량으로 실버, 화이트 등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80만원~250만원 대이다.
전영석 동부대우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제품은 첨단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느끼는 A/S의 불편을 최소화한 신개념 냉장고"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시키고 소비자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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