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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잼, 실리콘밸리서 140만달러 투자 유치

전자출판전문 벤처기업 북잼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4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3월 설립된 북잼은 70여개 출판사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열혈강호’ 허영만 ‘식객’,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사전’ 등 앱스토어 매출 1위 앱북을 비롯, 200여개 전자책을 선보인 전자출판사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국내 초기기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3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약 1년만에 후속투자를 받은 것이다.



한 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뿐만 아니라 여러 플랫폼의 전자책을 하나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조한열 북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금 확보는 물론 알토스벤처스의 많은 경험과 통찰력을 전수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전자책 포맷 기반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조만간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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