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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유동성 확보”/서브리스 해지싸고 종금·리스간 ‘마찰’

종합금융사들이 부족한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리스사에 전대해준 외화리스(서브리스) 물건에 대해 해지요청에 나서고 있다. 리스사들은 이에 대해 종금사의 서브리스 해지요청이 기한이익 상실에 따른 해지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버티고 있어, 서브리스를 둘러싼 종금과 리스간 마찰이 예상된다.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종금사의 전체 서브리스 외화자산은 7천76억원으로 이중 90% 이상이 리스사에게 전대해준 외화리스 물건이다. 종금사들이 최근 리스사에게 넘겨주었던 외화리스 물건을 약정기한전에 리스사에게 중도상환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은 부족한 외화유동성 확보차원. 종금사로서는 서브리스자산을 되받아 이를 자산담보부채권(ABS) 형식으로 유동화하든지 외화리스 자산 자체를 외국계 금융기관에 매각,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리스사들은 종금사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채무자(리스사)의 잘못에 따른 기한이익 상실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종금사의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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