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바일 전문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타이니팝’ 모모버전을 11월 4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고, 서비스 3일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다운로드 1위, 전체 무료 앱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타이니팝’ 모모버전은 컴투스와 중국 위치기반 SNS 업계 1위 ‘모모’ 플랫폼이 협력해 최초 서비스된 게임이며, 국내 ‘타이니팡’의 글로벌 버전인 ‘타이니팝’을 현지화 작업을 통해 ‘모모파오파오투(陌陌泡泡兔)’라는 명칭으로 중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 되었다. ‘모모’는 전체 유저 7500만 명, 일사용자(DAU) 1,300만 명을 보유한 중국 유력 플랫폼으로 급 부상 중이며, 게임성을 이미 인정 받은 컴투스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이번 게임사업 진출에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타이니팝’ 모모버전은 기존의 퍼즐버블게임 형식을 유지하며 친구 랭킹 외에 위치기반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주변친구 랭킹, 도시랭킹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또한, 메인 캐릭터 ‘양’을 모모의 공식 캐릭터인 ‘토타(兔塔)’로 바꿔 친숙함을 더하는 노력으로 현지화 수준을 높여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타이니팝’ 모모버전 출시는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과 강력한 글로벌 플랫폼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사 게임의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니팝’은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타이니팡’의 글로벌 버전으로, 모바일 게임 소셜 플렛폼 ‘컴투스 허브’가 탑재되어 국가 제한 없이 해외 유저들과 함께 랭킹 경쟁이 가능하다. ‘타이니팝’ 모모버전은 ‘모모’ 내 지인들 또는 위치기반으로 제공되는 주변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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