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2분기 슈프리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 454% 증가한 139억원과 47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미국진출을 위한 특허소송에서 벗어나자 마자 연이은 분기 최대실적 갱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현재 오더는 외주 캐파가 부족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호전 현상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43%, 323% 증가한 595억원과 18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애플이 지문인식업체인 어쎈텍을 인수하는 등 스마트폰의 바이오보안 기능 탑재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커다란 주가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소송종결로 인한 실적 점핑, 내년 미국시장 진출 가시화로 외형성장, 바이오보안의 모바일시장 진입이라는 강력한 주가 모멘텀 보유하고 있으나 주가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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