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0%포인트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1.706%를 기록했다. 5년만기,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각각 전날보다 0.022%포인트, 0.034%포인트 하락한 1.935%, 2.336%로 장을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 2년물은 각각 1.570%, 1.658%로 전날보다 0.005%포인트, 0.012%포인트 하락했다. 신용등급 각각 ‘AA-’, ‘BBB-’인 회사채 3년물은 1.945%, 7.865%로 전날에 비해 0.010%포인트, 0.009%포인트 내렸다.
국채선물 역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컸다. 단기물인 3년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9.41, 10년물은 34틱 오른 123.70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채권시장은 국내 증시 약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따라 금리가 일제히 하락(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도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을 1만1,247계약, 10년물을 3,767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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