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가 최근‘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뷰티 스타일리스트’콘셉트를 바탕으로 여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루나는 지난 2006년 브랜드 론칭 이후 5년 여간 약 2,000억 원의 누적매출을 올린 메가 브랜드다.
새로워진 루나는 20대 여성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 기존의 홈쇼핑 중심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드럭스토어로 유통채널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루나는 드럭스토어에서 20대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중저가 메이크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역시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색조, 클렌징까지 총 24종 38개 품목의 풀 라인업으로 구성했으며 스타일리쉬하고 전문적인 메이크업 화장품 브랜드로 대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타민과 무기질 등 피부과테스트를 거친 자연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했다.
앞서 지난 4월 루나는 모든 여성이 어디서나 당당한 매력을 가진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모토로 자신의 매력을 가장 극대화시켜 표현할 줄 아는 탑모델 한혜진씨와 10명의 에스팀(Esteem) 소속 패션모델 등 총 11명과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애경 관계자는 “연내 오프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진 후 온라인, 해외수출 등 유통망을 다각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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