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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수산업 관계자 방한…자국 수산물 알리기 나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2일 노르웨이 수산업 관계자들이 방한해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수산업 정책과 양식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아문드 링달 노르웨이 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오벤리 노르웨이 국립 영양수산물 연구소장, 그레트 비네스 노르웨이 식품안전청 수출입담당청장, 헨릭 엔더슨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 한일 담당 이사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한 이들은 한국에서 노르웨이 수산물 판매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르웨이 고등어 쿠킹클래스 등을 참관했다. 아문드 링달 차관은 서울 동빙고동의 한 유치원에 방문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노르웨이 고등어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또 노르웨이 국립영양 수산물 연구소 관계자들은 수원대학교를 방문해 ‘수산물 섭취의 영양학적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불신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은 연구소 강의는 100여명의 영양학과 학생 및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헨릭 엔더슨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일본 담당이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과 수산업 발전이라는 이슈에 대해 양국이 교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차고 깨끗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자란 수산물이 맛있고 건강한지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트롬쇠에 본사를 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150여 개국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세계 최대 수산물 마케팅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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