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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UHD 방송 시대 활짝, 이젠 화질 경쟁이다




[앵커]

초고화질 방송, 줄여서 UHD 방송이라고 합니다. 기존 HD 방송보다 4배나 화질이 좋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방송화면을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UHD 방송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은 이 시장이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풀 HD 대비 4배, SD 대비 24배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초고화질 울트라 HD 방송

830만 화소와 10억 개의 색상 표현으로 피부 모공까지 표현한 선명한 화질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인터넷으로 TV 방송을 제공하는 IPTV 업체들의 IPTV 전용 초고해상도(UHD)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선명한 화질은 기본이고 화면 분할 기능으로 4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케이블TV 업계가 UHD 방송 상용화의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IPTV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까지 UHD 방송에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안성준 전무 / LG유플러스 SC본부



“이제 곧 방송과 영화 모든 분야에서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4K UHD 서비스는) UHD 방송은 기본이고 그에 더해서 고객이 TV를 보면서 느꼈던 각종 불편이나 어려움, 채우지 못했던 여러가지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

UHD 시장을 산업별로 나눠보면 현재 성장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TV입니다. 전 세계 TV 시장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2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도 UHD TV를 선보였습니다.

TV 제조사들이 초고화질로 무장한 UHD TV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국내 방송서비스 업체들도 앞다퉈 UHD 방송 상용화 경쟁에 뛰어든 것입니다.

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10~50대 이상의 국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UHD를 시청한 후 66.7%가 UHD TV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 압축 장비와 카메라 같은 방송 장비 분야도 UHD 실시간 방송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졌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경우,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시험 방송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UHD 생중계에 성공했고 얼마 전 개최된 인천 아시안 게임 개·폐회식과 주요 경기도 UHD로 생중계 했습니다. 현재는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와 고품질 다큐멘터리도 초고화질 UHD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UHD TV 시장 석권에 세계 최초로 UHD 방송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UHD 방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송 서비스 업체들 간의 화질과 서비스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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