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4m 높이의 초대형 카봇 ‘펜타스톰’ 조형물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펜타스톰은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에 등장해 주목을 끈 로봇으로, 5대의 카봇이 합체해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펜타스톰 조형물은 블록버스터 뮤지컬 ‘헬로카봇’의 개막을 기념해 한남동 블루스퀘어 외부 광장에 설치됐으며, 뮤지컬 공연 기간이 종료되는 3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조형물은 날이 어두워지면 두 눈의 LED 조명과 카봇을 둘러싼 화려한 조명을 통해 한층 더 웅장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헬로카봇은 Full 3D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을 무대 위에 옮겨 실제로 눈 앞에서 움직이는 카봇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주인공 차탄과 카봇들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하늘을 나는 플라잉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손오공은 뮤지컬 연계 행사로서 다음달 1일 서울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움직이는 ‘헬로카봇’이 출현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출현한 카봇과 사진을 찍은 후 뮤지컬 ‘헬로카봇’을 관람하면 관련 캐릭터 상품이 증정된다.
뮤지컬 헬로카봇 관계자는 “초대형 카봇 ‘펜타스톰’ 조형물은 멋지고 힘센 비밀친구 카봇이 현실로 나타난 듯한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담아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