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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지 않은 우리아이 자세, 허리디스크 불러와

조기치료 이뤄지면 수술 없이 치료 가능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개학 시즌이 찾아온다. 하지만 지난 방학기간 동안 밖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은 보기 힘들었는데 이는 방학을 보내는 방법이 예전과 상이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방학 기간 동안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예전의 일이다. 최근에는 밀려난 등수를 올리기 위한 예습과 복습의 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학원과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꼰 것과 같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허리디스크이다.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서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나 충격을 완화시키는 디스크가 제 자리를 이탈하게 되면서 주변의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기존의 경우에는 척추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였지만, 최근에는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 되어 나이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이다.

허리디스크라는 질병을 말 했을 때 알지 못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쉽게 들어볼 수 있는 질환인 만큼 그 심각성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데 대부분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것쯤은 흔한 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방치할 경우 더욱 극심한 통증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까지 아프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심할 경우에는 배변장애와 보행장애 그리고 마비증상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허리디스크, 고주파수핵감압술로 간단히 치료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세바른병원 정성삼 대표원장은 “최근 허리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통증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발견하면 비수술적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인 고주파수핵감압술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이란 열선이 내장된 특수 카테터를 디스크 안에 삽입하여, 열을 이용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내의 신경을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 가는 침을 이용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 수술 치료인 만큼 일상생활로의 복귀 또한 빠르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고 싶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상태의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인데 따라서 흔한 허리 통증이라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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