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사진) 푸르덴셜생명 서울 여의도에이전시 라이프플래너(LP)의 사회생활을 은행원으로 시작했다. 그는 은행에서도 꽤 잘나갔던 직원이었다.
하지만 보다 주도적이고 사업적인 꿈을 펼치기 위해 1997년부터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푸르덴셜생명을 통해 생명보험에 담긴 진정한 가치와 철학에 깊이 공감되었다"면서 "많은 가정에 이를 전달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LP의 직업에 인생을 걸어도 좋을 만큼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원하던 직업을 찾아서일까. LP로 위촉된 그 해에 연도대상 수퍼골드상을 수상했고, 3년 만에 푸르덴셜생명 LP 가운데 최고의 자리인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를 달성했다.
김 LP는 푸르덴셜생명에서 기록의 사나이다. 위촉된 해부터 11년 연속 연도대상에 입상했고,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회원자격을 12회나 달성했다. 더욱이 그는 10년 연속 연도대상 입상과 MDRT 회원 자격을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LP다.
비결은 간단했다. 집중력과 도전이다.
"목표와 일 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몇 일 밤을 세워서도 알아내는 집중력이 있습니다. 무언가에 미친다는 것은 결국 그 일에 집중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중을 한 뒤 도전을 하면 목표 달성도 훨씬 쉬워진다는 얘기다.
그는 "매일 만나는 고객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 얘기하는 게 LP의 직업"이라면서 "매일 이렇게 새로운 도전이 있기 때문에 LP의 직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집중력과 도전 덕에 그의 실적은 독보적이었다.
지난해 350건 가량의 계약을 체결했다. 거의 매일 하루에 한 건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주당 3건의 보험청약을 50주 연속 달성한 것만 11회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이 무려 97%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는 판매 과정뿐 아니라 보험금을 지급할 때까지 고객으로부터 한결같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그렇다고 무리수를 두는 영업은 하지 않는다. 항상 정도영업을 고수한다. 고객으로부터의 신뢰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보험영업은 고객을 위한 보장전달을 최우선에 두고 보험과 금융을 다루는 전문가"라면서 "이를 위해 보장전달이라는 가치적인 간절함을 바탕으로 해 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집중과 열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야 고객의 진정한 인생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푸르덴셜생명과 카이스트(KAIST)가 함께 하는 '카이스트 금융보험전문가' 과정에도 도전한다. "새로운 도전을 세우고 하루하루 집중해 가는 게 결국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게 새로운 도전의 이유였다.
보험인 존경받는 그 날까지 첫 마음으로 힘차게 달릴 것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가족의 보장과 본인의 미래를 기꺼이 맡겨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 일은 절대 혼자 하는 일이 아님을 요즘 들어 새롭게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해 준 주변의 동료, 가족,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 '가장 신뢰받는 회사'라는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는 푸르덴셜생명에도 감사합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다들 쉽지 않다고 하는 보험영업을 계속 잘 해나간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15년간 많은 어려움과 시련들이 있지만 늘 새로운 목표와 도전이 있기에 보험영업은 정말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앞으로 10년, 20년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하는 매력적인 라이프플래너로 살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진정한 라이프플래너가 되는 것 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 자기 분야에서 진정한 장인이 되는 것은 많은 실패와 좌절, 노력과 극복의 과정이 반복됩니다. 보험 영업분야에서의 성공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보험인들이 진정 존경 받은 그날까지 지금처럼 첫 마음으로 계속 노력해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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