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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모바일 TV 탑재' 태블릿으로 北美 공략
입력2011-11-21 09:18:21
수정
2011.11.21 09:18:21
이재유 기자
내년 1분기 북미 유통社에 초도 30만대 공급
엔스퍼트는 북미 시장에 모바일 방송 수신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을 공급하며, 해외 신규시장 개척과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선다.
엔스퍼트는 북미 모바일 TV 방송표준규격인 ATSC-M/H 플레이어를 탑재한 7인치 태블릿PC를 북미 최대 디바이스 유통전문 채널 오디오박스를 통해 공급하기로 하고 현재 인증 절차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엔스퍼트 측은 내년 1분기 미국 메이저 방송사의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초도 30만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아마존을 비롯하여 월마트ㆍ베스트바이ㆍ라디오샥ㆍ시어스 그리고 샘스클럽 등 주요 6개 대형 리테일러를 통해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초부터 북미 방송사들 및 유통 업체들이 꾸준히 관심을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는 모바일 TV 서비스가 본격화 되는 시장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ATSC-M/H는 2009년 10월 북미 모바일TV 표준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OMVC(Open Mobile Video Coalition)를 주축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방송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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