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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벤처기금 3,000만불 조성

◎대우통신·한화정보 등 4사와 공동/2005년까지 미 실리콘밸리에 투자한국통신과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3천만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를 조성해 투자 운영한다. 강민호 한국통신 해외사업본부장은 19일 대우통신등 국내 통신장비업체 대표들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정보통신 벤처캐피탈펀드인 KITF(Korea Information & Telecommunication Venture Capital Fund)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 조성에는 한국통신이 40%를 투자하는 것을 비롯, 대우통신이 20%, 한화정보통신이 20%, 현대전자가 10%, 일진이 10%지분으로 참여한다. 한국통신은 이에따라 1차년도인 올해 5백만달러를 투자하고 내년에는 1천만달러, 99년에는 1천만달러,오는 2005년에 5백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은 미국내 첨단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에 투자되며 멀티미디어에 30%, 인터넷에 25%, 무선에 20%, 통신서비스에 10%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에앞서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초 미국에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벤처캐피탈은 기술력은 있지만 경영기반이 취약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벤처기업들에 대해 주식취득등의 형식으로 투자하는 기업이나 자본을 말한다. 강본부장은 『이 펀드를 조성하는 목적은 그동안 개발도상국의 기본통신위주로 추진돼 온 해외투자형태를 선진국으로 돌림으로써 선진 정보통신기술과 시장정보를 조기에 입수하자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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