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5%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생산 증가에 따른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완성차 국내 판매 감소, 주간2교대 전환과 관련한 생산 감소로 고정비 비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6조4,13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반면 A/S 부품 판매 매출은 국내와 유럽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8% 줄어든 1조4,48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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