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근로자소득 평균 58만원정도 감소
입력1998-11-19 00:00:00
수정
1998.11.19 00:00:00
한국노총은 19일 "경제위기가 닥친 이후 근로자들의소득이 평균 58만5천7백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노총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산하 58개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 1천3백62명을 대상으로 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9%가 임금을 삭감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총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1인당 평균 2천2백74만1천6백원의 부채를 지고있으며, 부채에 대한 이자로 한달평균 30만5천3백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가계에 대해 근로자들은 34.1%가 `매우 나쁠 것', 38.8%가 `약간 나쁠것'이라고 대답, 전체의 72.9%가 부정적으로 전망했고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도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노총은 이와함께 서울지역의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4백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업자 생활실태 조사 결과 전체의 20%가 최저생계비 수준인 70만원 미만의 소득을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총은 이들 장기실업자의 55.6%는 퇴직을 강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