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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디오텍, "시리 한국어 지원으로 관심… 동시통역 솔루션 내년 상용화"


디오텍의 음성인식 관련 솔루션이 시장에 크게 주목받으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음성인식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애플이 음성인식 기능 '시리'에 한국어를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때문에 디오텍을 비롯한 브리지텍 등 음성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Q. 디오텍의 음성인식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A. 모바일에서는 아직 없다. 다만 용역장비개발제품에 우리의 음성인식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 교보문고에 e북과 일부 스마트가전제품,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청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솔루션에 우리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Q. 정부과제로 선정돼 작업하고 있는 음성솔루션도 있지 않나.

A. 지난해 6월 정부과제로 선정돼 개발하고 있는 것이 동시통역 솔루션이다. 정부에서 60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 6월까지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 중간 단계의 제품을 이미 내놓았다. ‘디오보이스’라는 제품이다. 내년 상용화 이전에 중간점검을 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Q. 현재 ‘디오보이스’라는 제품이 탑재되고 있나.

A. 아직 없다. 완성된 제품이라기보다 내년 완성제품을 내놓기 전에 중간 점검을 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무료 어플로 다운 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종적인 제품은 내년 6월에 나올 계획이다.

Q. 시장에서 음성인식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주가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데.



A. 우선 애플의 음성인식 솔루션 출시 소식에 관련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하지만 그 보다는 모바일을 비롯해 향후 생활속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이 폭넓게 퍼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 디오텍의 음성인식 솔루션 관련 매출 상황은.

A. 아직까지 매출은 많지 않다. 음성인식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는 용역장비개발까지만이다. 교보문고 e북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구한 시각장애인용 의료시설 안내, 일부 스마트가전제품 등에서 소규모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Q. 지난해 갑자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A. 지난해 계약방식이 변했다. 제품 공급을 2010년까지는 모델별 턴키 계약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러닝 로얄티로 전환됐다. 그러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Q. 러닝로얄티로 전환하면 오히려 매출이 늘어야 하는 것 아닌가.

A. 그렇지 않다. 모델별 턴키 계약 방식은 선매출로 잡힌다. 하지만 러닝로얄티 방식은 판매가 완료돼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중간 단계에서는 공백이 발생한다.

제품당 6개월에서 9개월까지 매출발생 시점이 지연되기도 한다. 따라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Q. 그렇다면 올해 전망은.

A.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계약방식이 변경되면서 3ㆍ4분기부터 다시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디오펜이 각종 모바일에 꾸준히 탑재되고 있고 또 모바일 기기 판매도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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