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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가 2ㆍ4분기 사상최대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로 뛰었다.
코라오홀딩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58%(250원) 상승한 1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라오홀딩스는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16만원선을 돌파했다.
코라오홀딩스가 최근 강세를 보인 이유는 2ㆍ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의 2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0억원, 1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9.7%, 96.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신차와 중고차 등 자동차 부문에서 4,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분기에 1,900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했고, 지난 4월부터 트럭 등 상용차의 판매를 시작해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코라오홀딩스의 실적 호전은 건설장비와 상용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교통 요충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코라오홀딩스로부터 건설장비와 상용차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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