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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불안감에 사흘만에 하락, 코스피 0.88%↓…1,886.12p(종합)

유로존 위기감이 재부각 되며 국내증시가 하락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69포인트(0.88%) 하락한 1,886.12포인트에 마감했다. 유로존의 산업생산 부진과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금리가 치솟는 등 유로존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 시켰다. 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새 정부 개혁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이란 미사일 기지 폭파 소식에 투신권의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이 36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0억원과 2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해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0.35%) 내린 508.33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대외변수에도 불구 투신권 매도를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장이었다”면서 “외국인도 매도세가 크지 않아 대외변수에 충격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앞으로 국내 증시는 대외변수에 유럽과 미국 증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당장 그리스와 이란 문제를 어떻게 반영하는 지가 큰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0원 오른 1,126.1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평균지수는 0.72% 하락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0.46%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07%, 홍콩 항셍지수 1.09% 각각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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