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자본이 50% 이상 잠식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감자를 결정했다. 대주주와 채권단은 5대1, 소액주주와 우리사주는 3대1의 비율로 진행됐다. 지난달 액면가를 조금 웃도는 544원에 거래를 마친 뒤 감자로 인해 매매가 정지됐고 이날 거래가 재개된 뒤 급등세를 나타냈다. 진흥기업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이번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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