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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미약품 아모잘탄 2차 유럽 판권 제휴...목표주가↑-삼성證

삼성증권은 20일 코자XQ 유럽 수출 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만원(전일종가 8만1,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김보영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머크와 최근 연간 20억 달러 규모의 '코자XQ (아모잘탄 수출명)' 유럽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모잘탄은 아모디핀(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과 오잘탄(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의 복합제로 현재 국내에서는 2010년 연간 465억원 매출을 기록한 대형의 약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9년 머크와 1차로 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2차로 유럽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2014년 이후 연간 영업이익이 20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10년간 총 20억 달러로 1차 계약 대비 약 4배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며 “완제품 상품 판매 형태로 수출해 매출액은 10년간 총 1조 내외 (전체 매출의 약 50%)와 영업이익 2,000억원 (이익률 20%)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선급금(up-front payment) 지급이 없는 계약으로 성과가 코자의 마케팅에 대한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즉, 머크는 기존 ARB 계열의 로살탄 칼륨을 기반으로 하는 고혈압치료제 ‘코자’를 판매하는 업체로 코자를 판매할 때 단위당 수익성이 더욱 뛰어나 향후에도 코자XQ보다는 코자를 중심으로 마케팅 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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