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가 발탁한 첫 벤처CEO인 임진석(29·사진) 대표가 오는 5월 좋은 의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굿닥(www.goodoc.co.kr)’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굿닥은 특정 지역과 진료받을 과목을 선택하면 실제 진료중인 해당 의사의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앱을 통한 실시간 진료 예약도 가능하다. 임 대표는 “광고가 대부분인 기존 인터넷 의료정보와 차별화되는 믿을만한 정보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우선 서울지역 한정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닥을 개발한 임진석 대표와 김진풍 이사팀은 지난달 패스트트랙아시아가 개최한 스타트업CEO 선발과정에서 무려 6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패스트트랙아시아의 협조를 발판삼아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한국의 스톤브릿지캐피탈과 미국의 인사이트벤처파트너스가 모여 만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업체다. 이번 굿닥을 시작으로 올해 최소 3개의 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김태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