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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변 재개발 아파트 노려라
입력1997-05-28 00:00:00
수정
1997.05.28 00:00:00
정재홍 기자
◎하반기 봉천 등 10곳 6,200여가구 분양/대부분 걸어서 10분내 지하철과 연결/입지여건 좋아 짭짤한 시세차익 기대재개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는 있으나 역 주변의 재개발 아파트는 여전히 시세차익을 낼 수 있어 투자유망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을 꿈꾸는 주택청약통장 소지자는 역 인근에서 개발되고 있는 재개발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백60여개 재개발지구 가운데 올 하반기에 일반 분양되는 대단위 재개발지구(건립가구 1천가구 이상)는 모두 10곳으로 6천2백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이들 단지 중에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이 많고 지명도가 높은 건설사들이 재개발에 참여해 시세차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 재개발지역으로는 관악 봉천 3지구와 봉천 22 지구·봉천 8지구와 신공덕 1지구, 용산 산천지구, 동작구 상도1지구, 성동구 신당 3지구·금호지구 등이 꼽히고 있다.
◇봉천지구=3지구와 22지구, 8지구 등이 모두 몰려 있으며 특히 3지구는 5천3백87가구의 매머드 단지로 조성된다. 봉천 3지구는 동아와 삼성건설이 참여해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며 동아건설과 두산건설이 각각 단독 참여하는 22지구와 8지구는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봉천역이 도보로 7분내 거리에 있으며 관악산이 가까워 공기가 깨끗하다.
◇신공덕 1지구=삼성건설이 참여해 1천3백50가구 중 4백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마포구 공덕동 로터리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백범로, 만리재길이 단지 옆을 지나는 교통요지다. 또 롯데와 한화, 동양 등이 인근에 대형 유통센터와 백화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산천지구=지하철 5·6호선과 3개역이 도보로 10분내 거리에 있으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입지여건이 좋다. 삼성건설이 참여해 전체 1천4백65가구 중 6백92가구를 오는 8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상도1지구=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과 강북 등 서울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이 가깝고 재래시장이 잘 발달돼 있으며 전체 2천6백21가구 중 9백68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다.
◇금호지구=벽산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6지구와 8지구의 시공을 맡아 2천9백21가구와 1천7백17가구를 건립한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6지구 6백가구, 8지구 7백83가구다. 하반기중 분양 예정인 이들 지구는 모든 동이 남향으로 설계돼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금호·옥수역과 6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10분 내에 있다.
◇신당3지구=현대·동아·선경건설이 5천8백38가구 중 6백88가구를 오는 10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옥수·행당동 재개발지구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촌을 형성해 주거 여건이 향상될 전망이고 녹지가 많아 쾌적하다. 지하철3호선 약수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과 강북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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