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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현대증권 QnA 프리미어 콘서트 개최
입력2011-07-08 10:54:02
수정
2011.07.08 10:54:02
강동효 기자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큰 바위를 쪼갤 수 있다.’
대우증권은 2015년 ‘아시아 넘버1’ 증권사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실천을 해 나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의 균형적인 성장을 추구하면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매특허인 투자은행(IB) 부문 혁신을 시작으로 세일즈&트레이딩, 정보기술(IT), 리테일 부문의 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은 지난 2008년 전체 매출에서 11% 가량을 차지하던 비중이 지난해 39%로 높아질 만큼 수익구조가 향상된 만큼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사업모델인 브로커리지의 강점을 살려 나가면서 다른 부문도 성장시켜 안정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 최고의 증권사로 우뚝 서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도 마련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2조9,000억원 수준인 자기자본을 4년 뒤 5조원으로 늘리고 자산 규모도 현재 18조원에서 30조원까지 늘려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설 계획이다.
임기영 대표는 신규사업과 해외사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임 대표가 눈여겨 보고 있는 부분은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리지 분야다. 특히 헤지펀드 분야는 지난해 밀레니엄파트너스(미국)와 에스팩캐피탈(영국), 하코트(스위스) 등 글로벌 헤지펀드운용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초기단계부터 국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임 대표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독점판매뿐 아니라 토종 헤지펀드 육성을 통해 이 부문에서 국내 증권사 1위 업체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외사업은 홍콩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임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 아래 지난해 홍콩현지법인을 아시아 태평양 본부로 격상시키고 자본금을 1억달러로 크게 늘렸다. 임 대표는 홍콩현지법인을 통해 한국 주식에 대한 브로커리지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홍콩증시 상장과 중화권 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등의 업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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