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1분기는 내수실적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 됐고 북경한미 호조에도 약가인하 영향으로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은 지속 될 것”이라면서 “약가인하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1,247억원, 영업적자 5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북경한미 등 자회사 이익 호조와 개량신약 수출 및 복합제 개발 등을 통한 수출부문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하지만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에소메졸(위염치료제), 아모잘탄(고혈압복합제) 등 개량신약 수출 본격화와 LAPS-Exendin(지속형 당뇨병치료제), LAPS-hGH(지속형 인성장호르몬) 등 임상과제의 라이선스아웃 등을 통해 가시적인 실적 개선 여부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투자의견 상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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