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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용가리' 신고 놀아보세요

12일 쌍용(대표 안종원·安宗原)은 최근 용가리 캐릭터 신발의 국내 판매권자인 탑스무역과 제휴, 용가리를 캐릭터로 채택한 아동용 신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쌍용이 선보이는 용가리 캐릭터 신발은 아이들의 신체 발육에 부담을 주지않는 고탄력 소재를 채택했으며 가격도 1만~2만원대 중저가여서 기존 4만~5만원대 아동용 신발과 차별화했다. 또 용가리 캐릭터외에 심형래 감독의 사인도 신발에 삽입, 캐릭터제품을 선호하는 아동층의 기호에 맞췄다. 쌍용은 우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대도시 백화점 및 마트, 재래시장에 용가리신발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으며 내수시장의 호응도에 맞춰 해외시장 진출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쌍용 관계자는 『용가리가 기대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음에 따라 용가리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그동안 신발 수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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