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수(사진) 삼성화재 사장이 취임 석 달 만에 4억원이 훨씬 넘는 자사주를 샀다.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최근 삼성화재의 다이렉트(온라인)상품 점유율이 기존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시점과 맞물려 보다 공격적인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 11일 삼성화재 주식 200주를 4억5,600만원에 사들였다.
삼성생명 부사장을 거쳐 연초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화재 최고경영자(CEO)로 옮긴 안 사장은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있을 당시에도 상여금으로 자사주 7,409주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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