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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영기업 본격 경쟁체제 돌입

◎수출입업 자국내 모든회사에 개방여파【상해 AFP=연합】 중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해 자국내 모든 회사들에 수출입 권한을 자유화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국영무역회사들이 경쟁체제에 대비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50년대에 설립된 중국의 국영무역회사들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과 특혜를 받아왔으나 이제 국내외 기업들과 자유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중국의 대규모 전문 무역회사중 하나인 상해기계진출구공사 관계자는 『우리는 과거엔 경쟁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으며 정해진 물량과 금융지원에 안주하면 됐다』고말했다. 중국에선 정부 허가를 받은 1만2천여개 무역전문회사들이 수출입 업무를 독점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모든 외국회사들은 자유무역지대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역액의 1.5%를 수수료로 내고 이들 회사에 수출입업무를 위탁해야 한다. 중국대외무역경제합작부 용영도 부장조리는 지난 6일 제네바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향후 3년내에 외국인회사들에 대한 수출입업을 자유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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