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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규 중진공 새 이사장(인터뷰)

◎생산현장 중심 지도사업 추진/영세중기 애로사항 해결 주력『중소기업들에게 무한봉사하는 명실상부한 중기종합지원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임명된 박삼규 신임이사장(54)은『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때에 이사장을 맡게되어 그만큼 부담이 크다』면서 이렇게 취임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중진공이 나가야 할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중소기업들에 대해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위해 임직원 모두 전문서비스요원으로 탈바꿈시킬 작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경기도 안산의 연수원을 최대한 활용해 직원들에 대한 내부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금년중 중진공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업무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저변을 확충하면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안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 공단은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와 창업 활성화, 지방중기 지원 강화를 3대 역점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해나갈 생각이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협동화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기술·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생산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내실있게 밀고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1차 구조개선사업이 마무리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중진공이 맡고있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구조개선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대출업체들의 자생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준만큼 일단 구조개선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현재 중기청 등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수요에 비해 자금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보다 안정적인 재원을 확충해나가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중소기업청 출범이후 업무영역 충돌이 빚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어느 기관에서 일을 맡는가 하는 것보다는 중소기업에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만약 양자간의 분쟁이나 마찰이 있더라도 이를 적절히 조정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중진공은 일선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업무를 개발해 우리 나름의 고유영역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상품권이 제대로 팔리지 않아 골치를 앓고 있는데. ▲판매처 확대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등과 계약을 맺고 상품권으로 백화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중소기업제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 작정이다. 서울 목동의 중기전용백화점은 현재 터파기공사가 진행중이며 원활한 사업자금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박이사장은 지난 66년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30년동안 통상산업부에 몸담아온 상공관료로서 일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업무스타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취미는 등산과 서예.<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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