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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공장] 무재해 세계 신기록 기네스북 올라
입력1999-09-17 00:00:00
수정
1999.09.17 00:00:00
고진갑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 이윤우(李潤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및 크리스토퍼 어윈 기네스 월드레코드스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네스 월드레코드스로부터 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달성한 기록은 91년 11월부터 98년 8월까지 104개월간 재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2억1,160만인시(人時)를 수립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50배 달성기록을 인정받았다. 무재해 1배는 780만인시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록은 91년 일본 히타치의 가나카와 공장이 1억1,624만 인시를 달성, 세계 최고의 무재해 기록으로 인정된 이후 7년 만에 깨진 것이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장비 구입·교육훈련비로 98년 한해에만 160억원을 투자했으며 산재료율 감소로 산재보험료가 전년대비 2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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