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0.82%) 오른 1,918.31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1,706억원, 외국인은 317억원을 순매수했다.
2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2.17%), 섬유의복(0.22%), 종이목재(0.53%), 화학(1.16%) 등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0.09%), 의료정밀(-0.40%), 유통(-0.22%) 등이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모비스(012330)(-0.60%)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상승했다. 한국전력(015760)(6.11%)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삼성전자(005930)도 2% 이상 상승했으며 현대차(005380)(0.58%), NAVER(035420)(1.80%), POSCO(005490)(0.55%) 등이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3포인트(0.75%) 오른 582.27을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 오른 1,088.40원에 거래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