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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테크 임직원 희망퇴직 실시

KT가 휴대폰 제조사업에서 철수하는 자회사 KT테크의 임직원 25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기창 KT테크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회사의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KT테크의 한 직원은 “희망 퇴직을 거부하면 사직 처리하고 대신 KT 면접의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며 “이는 회사를 나가라는 소리와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10일 지분 93.76%를 보유한 휴대폰 제조 자회사 KT테크에 105억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 100%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KT는 399억원 규모의 KT테크 자산과 부채도 인수해 사업청산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산 시점은 내년 1ㆍ4분기로 예상된다.



한편 KT테크는 지난 2001년 한국통신프리텔(KTF)의 자회사로 설립, 2009년 KT와 KTF가 합병하면서 KT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하지만 휴대폰 업계의 극심한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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