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는 13일 12억1,500만원을 투자해 전기자전거 생산과 판매를 위한 신규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100%다. 최근 전기자전거 부문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자 시장을 선점하고 핵심 부품을 국산화 하기 위한 전략이다. 잠정적인 회사 이름은 ‘이알프스(e-ALPS)’로 앞으로 내수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노린다.
알톤 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와 전자부품(전기모터, 2차전지, 컨트롤러)의 결합체”라며 “앞으로 전기모터와 2차전지를 국산화 한다면 미국과 유럽 쪽에도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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