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중소 면세점과 같은 공간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되는 만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장을 열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껏 국내 면세산업을 이끌어온 롯데면세점이 복합 면세타운으로 다시 한번 면세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세점 특허신청 마감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청 예정 대기업 7곳 중 이랜드를 제외한 6개 기업이 이날까지 모두 면세점 사업지를 공개했다. 롯데와 SK는 동대문,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는 용산, 신세계는 남대문을 지목했고 한화와 현대백화점은 각각 여의도와 강남을 택했다. 대기업 면세점 최종 사업자 2곳은 다음달 1일 신청 마감 후 오는 7월 중 확정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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