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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추적] 부광약품, 신제품 소유권양도 120억 유입
입력1999-05-25 00:00:00
수정
1999.05.25 00:00:00
문병언 기자
○…부광약품이 현재 제조·판매중인 파로돈탁스 및 파로닉스와 신개발 제품인 모아탁스에 대한 소유권 및 판매권을 양도, 조만간 거액이 유입될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이에 대해 부광약품측은 『지난 4월 블록 드럭 코리아(BLOCK DRUG KOREA)사와 계약을 체결했던 것』이라며 『매출액 실사 및 정부의 인허가 절차가 거의 마무리돼 오는 29일 주총 이전에 최종 결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지난해 파로돈탁스 및 파로닉스 순매출액의 2배에다 2억원을 더한 금액을 받고 소유 및 판매권을 넘기는 것으로 금액은 120억원 정도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양도금액은 97억원인 부광약품의 자본금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해 B형 간염치료제(L-FMAU) 제조기술을 미국 트라이 앵글사에 거액의 로열티를 받고 판매하기도 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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