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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수주 내년엔 “숨통”/산업연 올보다 180만톤 증가 예측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시황이 내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산업연구원은 16일 「97년 조선산업 경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조선업계의 내년 조선수주량을 올해의 5백만톤(추정치)보다 1백80만톤 늘어난 6백80만톤으로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도 수주량이 6백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97년 조선수급전망보고서」에서 밝혔다. 이같은 수주량 증가예측은 ▲확장된 시설에 비해 올해 수주실적이 크게 떨어져 일감부족에 따른 공격적 영업을 펼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유조선 및 컨테이너선 등 주력선종들의 발주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등 시황회복세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경제예측기관들은 그러나 내년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선협정이 발효될 경우 저가수주가 어렵게 되는데다 일본의 설비규제 완화조치에 따른 건조설비 확대, 엔저현상 지속 등으로 국내업계의 신조선수주량이 크게 축소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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