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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한보 부실채권 1,238억
입력1997-02-01 00:00:00
수정
1997.02.01 00:00:00
◎계열 상장사 주식도 161억어치 보유보험사들이 1백61억원 상당의 한보그룹 계열 상장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대한 한덕 한국 금호생명등 4개사가 한보그룹 계열사에 67억원 상당의 신용대출을 해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으며 손해보험사중에서도 제일화재가 (주)한보에 20억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보부도와 관련 부실채권을 떠안게 된 보험사는 종전 제일 중앙 태양 두원생명과 2개 보증보험등을 포함, 모두 11개사로 늘어났으며 부실채권 규모도 총 1천2백38억원선으로 확대됐다.
회사별로는 대한생명이 한보그룹 계열사인 대성목재에 12억6천만원을 대출했으며 제일생명은 한보철강에 82억5천만원을 대출해준 상태. 또 금호생명은 상아제약과 승보목재에 32억원을 대출해 주었으며 한덕생명도 (주)한보에 14억8천만원을 대출했다.
이밖에 손보사들은 한보그룹 계열사 주식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상당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별로는 신동아화재가 한보철강 주식 29억8천만원과 상아제약 주식 29억원등 모두 59억원 상당의 한보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도 19억원 어치의 한보철강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 또 동양화재와 동부화재도 한보철강 주식을 각각 18억원 및 2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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