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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행장, “2016년부터 매년 1조원 이상 순익 실현”

“매년 15조원 이상의 자산을 증대시켜 2016년부터는 안정적으로 1조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겠습니다.”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저한 고객관리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영업 수익을 확대하는 균형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이나 채널확대를 통해 해외 수익 비중을 6%에서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PEF를 통한 지분참여를 확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쉼 없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24·365 프로젝트’를 기치로 내세우며 “현장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직원만족을 제고하며,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과 승진이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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