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저한 고객관리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영업 수익을 확대하는 균형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이나 채널확대를 통해 해외 수익 비중을 6%에서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PEF를 통한 지분참여를 확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쉼 없이 노력하겠다는 의미의 ‘24·365 프로젝트’를 기치로 내세우며 “현장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직원만족을 제고하며,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과 승진이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