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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몸의 이상반응, 혹시 나도 갑상선질환?

평소와 달리 더위 많이 탄다면 갑상선항진증 가능성도


평소 더위나 추위를 타지 않았던 가정주부 김씨(38)는 언젠가부터 몸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식욕이 증가하는 등 예전과 다른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를 받은 김씨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성선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필요 이상으로 늘거나, 반대로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크게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구분된다.

갑상선은 목젖 바로 아래에 위치해 나비 모양으로 목을 감싸고 있는 기관이며 우리 몸의 대사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역할을 담당한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에너지 소비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많은 열이 발생하며, 반대로 분비가 적어지면 몸이 무기력해지고 냉하게 돼 추위를 타는 것이다. 또 기억력 감퇴와 더불어 생리량이 증가하고 변비 등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호르몬 분비 증가로 발생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일까? 우선 갑자기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과도하게 흘리며,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또 손발이 자주 떨리고 평소보다 예민해지며 목이 붓고 안구가 돌출되기도 한다. 특히 안구가 돌출되면 미간상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면역력 회복이 중요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현대의학에서는 항갑상선제나, 갑상선호르몬제를 통해 호르몬분비를 억제하거나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고,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나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자칫 갑상선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 경우 부작용에 시달릴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갑상선 질환 치료에 한의학적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대전 갑상선질환치료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치료를 지속하는데도 병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며 “간이나 대장의 기능이 많이 약화돼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 호르몬 분비기능을 정상화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한방치료는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개인적인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체질 맞춤형 면역탕약과 화수음양단, 진수고, 면역약침, 왕뜸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AIR프로그램이 이용된다.

치료 외에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쌓여있는 피로를 풀어주려는 환자의 노력도 중요하다. 또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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