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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빕스」 고객 20만 돌파

◎한국식맛 스테이크점, 올 매출40억 예상제일제당(회장 손경식)이 자체 개발한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가 개점 8개월만에 내점 고객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빕스 1호점 김포점은 평일에는 평균 3.2회, 주말에는 6회의 높은 고객회전율을 기록하면서 월 매출액이 4억원을 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인 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제당은 빕스 김포점의 이같은 영업호조에 대해 인근에 고급 레스토랑이 없어 고소득층이 주로 찾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직화구이식 주방시스템과 한국식 갈비소스 개발을 통해 우리 입맛에 맞춘 다양한 스테이크 요리를 내놓는데다 멕시칸, 이탈리아 요리 등 30여종의 고급 메뉴를 제공하는 것도 고객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게다가 건강지향적인 야채위주의 뷔페식 샐러드바도 운영, 주부 및 여성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일제당은 빕스 김포점이 대성공을 거두자 서울 도심과 수도권에 2, 3호점을 잇따라 오픈할 계획이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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