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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임원 연봉 공개] 박지만 6억7,000만·천신일 8억4,000만

■눈길 끄는 고액연봉자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지난해 총 6억7,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G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회장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이 6억7,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중 기본급여가 4억7,000만원, 성과급이 2억원이다.

박 회장의 연봉은 전체 직원에 지급한 총 급여액의 17%, 직원 평균 급여액의 17.4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코스닥 상장사 EG는 전자기기 부품 원료인 산화철과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천신일 세중 회장은 지난해 8억4,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기본급 6억9,700만원에 상반기 8,700만원, 하반기 5,800만원의 상여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세중은 코스닥 상장사로 여행업과 함께 게임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천 회장은 세중 지분 13.73%를 보유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지난해 21억7,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이보다 적은 15억8,200만원,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퇴직금 21억7,000만원을 포함해 네이버에서 43억7,100만원을 받았다.



외국계 최고경영자(CEO)의 연봉도 공개됐다.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대표가 기본급 7억5,800만원, 상여 1억1,300만원 등 지난해 총 8억7,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S-OIL은 나세르 알마하셔 대표에 기본급 4억2,053만원, 상여 1억8,112만원을 포함해 6억165만원을 지난해 연봉으로 지급했다.

이 밖에 등기임원 개인의 연봉이 5억원 미만으로 공개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을 밝힌 곳도 눈에 띈다.

화학섬유전문업체 신한의 박상태 대표는 지난해 1억6,4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고 밝혔다.

합성섬유로프와 스테인리스와이어를 생산하는 DSR는 지난해 홍석빈 대표와 김인환 전무에게 각각 2억2,700만원씩을 지급했고 남선알미늄도 김시중 대표와 이상일 대표의 지난해 연봉이 각각 1억4,000만원, 1억6,000만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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