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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39돌/인터넷취업] 취업마당 어떤게 있나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면 국내외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보낼 수도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최선의 방법이다.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인터넷에서도 구인·구직을 위한 사이트가 급증했다. 현재 인터넷에는 약 70개의 기관 및 단체가 각종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취업 알선 기관은 물론 개인도 취업사이트를 소개하거나 연결시켜 주고 있다. 맞춤구인구직을 지향하는 「JOBLINK」는 구인·구직 외에 아르바이트·창업·자격증·취업교육기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이공계 출신 고급 인력의 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고급두뇌 채용마당」(WWW.BRAINPOOL-JOB.COM)을 개설했다. 소프트웨어에 관한 전문인을 위한 사이트(WWW.SOFTWARE.OR.KR)도 접속 횟수가 많다. 또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DBZODI96.PR.CO.KR)나 대학생을 위한 취업 알선 사이트(WWW.CAMPUSLIFE.CO.KR)도 인기다. 이밖에 직업훈련이 필요한 사람에게 인터넷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원격직업훈련 사이트(WWW.SADS.OR.KR)다. 또 취업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창업지원정보센터의 홈페이지(CHANGUP.SMIPC.OR.KR)를 찾아볼 만하다.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구직자라면 이 기회에 인터넷과 친해지고 일자리도 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고용주 입장에서도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인재를 원할 것이다. 외국인 회사, 국제기구 취업 사이트 외국 기업은 대부분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충원한다. 또 신입 사원보다는 경력 사원을 선호한다. 따라서 제 때에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야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우선 눈에 띄는 사이트는 국내 진출한 4,000개 외국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외국기업협회의 홈페이지(WWW.KOFA.ORG). 3만원의 등록비를 내면 6개월동안 이력서를 등록해 둘 수 있다. 또 외교통상부 사이트(WWW.MOFAT.GO.KR)에서도 해외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이 곳은 한국어를 쓰는 곳과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우수 기업과 대학의 취업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코리아인포탱크의 「JOB IN KOREA」(WWW.INFO-TANK.CO.KR)도 둘러볼 만하다. 외국기업의 구인·구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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