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총 "올 임금 인상 2.9%이내로"

"경기 둔화로 인상 자제" 권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임금인상률 가이드라인을 2.9%로 제시했다.

경총은 6일 올해 적정 임금조정률을 2.9% 범위 내에서 조정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2012년 경영계 임금 조정 권고'를 전국 4,000여개의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아울러 임금 수준이 높은 대기업의 경우는 가급적 2.9%보다 낮게 임금을 인상하라고 주문하고 대신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총은 임금 조정 권고 수준을 2.9%로 정한 배경에 대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국제유가 불안, 양대 선거에 따른 사회적 부담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과도한 임금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수 있다는 논리다. 또 대기업의 임금 인상 자제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기업 규모 및 고용 형태별 임금 격차에서 비롯된 소득불균형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경쟁력 강화, 근로자 고용안정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권고안을 제시한 만큼 임금안정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